


집에서 프린트할 일이 종종 있는데 그동안 카트리지 잉크값이 부담스러워서 미루다가 이번에 엡손 에코탱크 프로 L3256으로 바꿨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진작 바꿀걸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무한잉크 복합기라 세팅이 복잡할 줄 알았는데, 잉크통에 4색 잉크를 채우는 과정도 설명서대로 따라 하니 어렵지 않았고 초기 설정까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하게 끝났어요. 기본잉크가 포함되어 있어서 별도로 잉크를 사서 채울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인쇄 품질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글자가 선명하고 번짐 없이 깔끔하게 나오고, 사진이나 컬러 자료를 뽑아봐도 색감이 자연스럽게 표현됐어요. 4색 잉크를 개별로 채우는 방식이라 한 가지 색만 부족해도 그 색만 채우면 되니 관리도 편했습니다. 앱을 스마트폰에 깔아두면 굳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사진이나 문서를 바로 출력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았어요. 프린트, 복사, 스캔이 한 대에 다 되는 복합기라 별도 스캐너 없이도 필요한 기능은 다 해결됩니다. 본체 크기도 무한잉크 프린터치고는 콤팩트한 편이라 책상이나 협탁 위에 올려두기에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았습니다. 출력 속도도 가정용으로 쓰기에는 충분히 빠른 편이라 답답함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문서 출력이 잦거나 잉크값 때문에 프린터 사용을 아꼈던 분들이라면 이 제품으로 바꾸는 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초기 구매 비용은 있지만 잉크 소모품비를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훨씬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